인수위 "KBS MBC 편파성 국민 비판받는 것 사실"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8.01.08 19:04
김대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교육분과 위원은 8일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 KBS와 MBC의 편파성, 유료방송 케이블의 선정적 방송, 시장의 불공정 거래 관련해서 국민 비판 받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대식 인수위원은 이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방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방송위가 설립된 이후 주어진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에 대해 이 자리에서 진솔한 논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국가 사회 공기로서 방송의 중요성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방송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고 방송의 모습이 우리 사회 수준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바로미터"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위원회가 위성방송 및 DMB 방송 등 신규 방송 서비스 성과를 이뤘다"면서 "오늘 업무보고가 단순한 업무보고 보다 규제 해결과 방송통신융합 산업 및 문화 콘텐츠와 연계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정순경 방송위원회 기획관리실장, 조광휘 방송정책실장, 김성규 매체정책국장, 임재복 방송진흥국장, 박흥식 평가심의국장, 조규상 시청자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인수위쪽에서는 김대식 인수위원, 진성호 박광무 전문위원, 김종완 양휘부 상임전문위원, 형태근 김혜진 전문위원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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