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전자와 실적발표일이 겹치는데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LPL은 2007년 4/4분기 실적발표일을 당초 계획인 15일에서 하루 앞당긴 14일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LPL 측은 “통상 둘째 주 혹은 셋째 주 화요일에 실시해왔으나, 삼성전자와 실적발표일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날짜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LPL의 4/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사상최대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실적발표일 변경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삼성전자와 실적발표일 겹치면서 자칫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LPL 실적발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