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日 제외 반등 성공

8일 오전 일본 증시를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는 그동안 낙폭이 컸다는 관측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여전히 취약하다.

도쿄 증시는 글로벌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인 아라노 히로시는 "미국 고용 지표 악화로 전세계 경제를 지지하는 주요한 요인인 미국 소비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전 11시 8분 현재 한국 코스피지수는 0.15%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8%,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 상승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1.4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1.2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0.51% 상승 중이다.

반면 도쿄 증시는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29% 떨어진 1만4458.74를,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1390.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