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10개노선 조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08 11:15

21일부터 조정된 노선도에 따라 운행

↑ 서울 시내버스 노선 조정 내용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3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를 개최, '2007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도봉산-송파차고지'를 오가는 한국비알티 소속 140번 버스는 '양재AT센터-복정역구간'이 단축되고, '삼송동-송파차고지'를 운행하는 471번 버스 역시 같은 구간이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승객이 많지 않은 구간을 단축해 전체 배차간격을 줄였다"고 조정사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대교통에서 운행하는 7612번(남가좌동-문래동) 버스와 다모아자동차 소속 270번(수색-망우리) 버스, 5535번(광명하안동-노량진) 버스도 일부구간이 줄어들 예정이다.

중복구간이 많은 한남여객 소속 5516번과 5518번, 신성교통의 703번과 7731번 버스는 각각 5516번과 703번으로 통합·운행된다.


이밖에 안양교통의 5626번(안양-개봉본동)을 비롯한 대원교통의 241번(신내동-논현역), 북부운수 262번(신내동-여의도) 등 세개 노선은 일정 구간이 변경됐다.

이번 노선 조정은 지역간 연계성 및 지하철과의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뤄졌다. 중복 노선은 폐지·통합되고, 굴곡구간은 직선화될 예정이다.

확정된 노선 조정안은 시민홍보 및 운행준비를 마친 후 오는 21일부터 운송 개시할 예정이다.

단, 140번과 471번 버스의 단축 운행은 회사 사정으로 추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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