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천 화재 진상조사단 구성키로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1.08 10:17
한나라당은 경기도 이천 화재 사건과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간사위원을 단장으로 행자위 중심의 사고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바로 활동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사고원인도 정확하게 조사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엄한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충남 태안 기름유출사건과 관련해서도 당내에서 자체적인 특위를 구성, 피해 확산에 대한 책임을 규명키로 했다.


안 원내대표는 "유조선 사고에 관해 지금까지 국회에 특위를 만들도록 제의했는데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응하지 않기 때문에 한나라당 자체 특위를 구성해서 이 부분에 관해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위원장은 김학원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

그는 "유조선 사고와 이천 사고는 명백히 노무현 정권의 잘못에 기인한 인재라고 규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 받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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