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8일 총리 인선과 관련 "지금 상황을 정리하면 10여명 정도의 예비 후보 리스트가 보고돼 당선인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명간에 3∼4명 정도로 압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0배수 정도로 압축된 총리 후보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이원종 전 충북지사,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이경숙 인수위원장(숙명여대 총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 김학준 전 동아일보 사장, 이영희 인하대 교수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 대변인은 "총리 예비 후보군은 신문에 거론되는 이런 저런 분들이 범주 안에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며 "이 당선인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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