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인 완궈 증권은 12월 CPI가 6.1% 상승해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6.9%)에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궈타이 쥔안은 6.3%로, 공업은행은 6.6~6.7%로 예상했다.
리휘용 션인 완궈의 애널리스트는 "6번의 금리 인상과 10차례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 정부의 긴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CPI가 소폭 낮아지면서 즉각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었다"고 내다봤다.
CPI가 다소 낮아지는 데다 새해 들어 인민은행이 지표 분석 및 정책 제고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긴축책이 발표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궈타이 준안의 린 자오휘는 "오는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의 춘제 연휴로 새해 첫 두 달의 경제 지표가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며 "3월까지 인민은행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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