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트레이더, 오바마 뉴햄프셔 승리 예상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1.08 08:01
월가 트레이더들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자가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91%라고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인 오바마가 이로써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민주당 경선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클린턴이 뉴 햄프셔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8.7%로 급락한 상황이다. 반면 존 에드워즈가 승리할 가능성도 0.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오와주 승리 전만 하더라도 월가 트레이더들은 오바마가 뉴햄프셔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34%로 봤다. 그리고 민주당 대통령 당선자로 지명될 가능성을 25% 정도로 추정했다. 또 클린턴이 뉴햄프셔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60%로 오바마보다 두배 가량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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