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선후보 지명 확률 66%"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08 06:59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승리확률은 90%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1위를 차지한 민주당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이길 확률이 90%에 달한다고 영국 증권시장 트레이더들이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레이드 익스체인지 네트워크의 인트레이드(Intrade)는 뉴햄프셔에서 힐러리 클린턴(60) 의원이 승리할 확률은 8.7%, 존 에드워즈 의원이 이길 가능성은 0.3% 밖에 되지 않는다고 점쳤다.

온라인 트레이더들은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가 대선 후보로 지명될 확률도 66%에 달한다고 봤다. 반면 클린턴이 후보로 나설 가능성은 33%에 불과했다.


통신은 그러나 이들이 아이오와 코커스 전에는 뉴햄프셔에서 오바마의 승리 가능성을 34%로, 민주당 후보 지명 확률도 25%로 낮게 전망했다고 전했다.

블루윈 돌핀 증권의 마이크 렌호르 수석 스트래지스트는 "오바마가 엄청난 대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여론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은 정말 놀랍다"며 "힐러리가 패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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