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반발 매수로 강세

김유림 기자 | 2008.01.08 05:51
7일(현지시간) 미 달러화 가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엔화 및 유로화 대비 상승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경제 성장이 미국 경기 둔화 충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며 달러 가치가 올랐다.

달러화 가치는 특히 엔화에 장중 한때 1.1% 상승해 2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다 동부시간 오후 3시50분 현재 0.43% 오른 109.07을 기록중이다.

뉴욕 소재 도쿄미쓰비시UFJ의 외환전략가는 "지난 주말 고용 약세 때문에 달러를 팔아치운 투자자들이 다시 저가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존의 경제가 둔화되고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유로화에도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보다 0.31% 하락한 1.4698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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