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금융·유통주 주도 하락

김유림 기자 | 2008.01.08 02:15
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초반의 상승세를 반납하고 혼조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보다 12.80포인트(0.2%) 하락한 6335.70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프랑스CAC40지수가 6.04포인트(0.11%) 오른 55452.83으로 마감했고 독일DAX30지수도 8.48포인트(0.11%) 상승한 7817.17로 장을 끝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4분기에 23억달러의 자산을 추가로 상각해야 할 것이라는 손태그의 전망으로 2.6% 급락했다.

이 여파로 바클레이가 3%, UBS가 2.6%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막스앤스펜서와 세인스버리 등 유통업체들도 하락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 발표를 앞두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란 우려감이 작용했다. 막스앤스펜서는 3.8%, 세인스버리는 3.6% 급락했다.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앵글로아메리칸이 4.7% 급락하는 등 광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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