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흉부외과, 후기모집서도 정원미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1.07 14:43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목이 후기모집에서도 레지던트 정원을 채우는데 실패했다.

대한병원협회는 7일 총 40개 수련병원에서 진행한 2008년 레지던트 후기 모집 결과를 발표하고 정원에 미달한 11개 과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과목은 소아청소년과, 산업의학과, 응급의학과, 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예방의학과,흉부외과 등 11개 과목이다.

후기모집에서도 전문의 기피과에는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흉부외과의 경우 4명 모집에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산부인과는 19명 모집에 3명만이 지원해 정원의 15.8%를 채우는데 그쳤다.


외과는 38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정원의 26.3%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응급의학과는 10명 모집에 4명만이 지원했다.

반면, 인기과로 알려진 피부과는 80명 정원에 140명, 정신과는 141명 정원에 246명, 성형외과는 83명 정원에 130이 지원해 150%가 넘는 지원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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