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이화여대와 맞춤형인재 공동육성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1.07 13:23

인하대 한양대 이어 두달만에 3번째 산학협약식... 여성 인력 늘릴 것

LG이노텍이 맞춤형 여성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LG이노텍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맞춤형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지난달 인하대와 한양대에 이은 3번째로, 전자부품분야 여성인재 육성과 학술정보 상호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학에서 추천 받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현장실습, 인재유지(케어링) 등 3단계로 나눠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인턴 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졸업 후 입사까지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턴기간에 회사 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등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이화여대 재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등 상호 ‘윈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하대를 시작으로 한양대, 이화여대 등 여러 대학들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여성선발 인원을 점차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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