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특목고 12월 전형으로 변경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1.07 12:54
2009학년도 서울지역 특목고 전형은 12월 중순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부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기 위해 입시전형 시기를 12월 중순으로 늦춘다"고 7일 밝혔다.

전형 시기를 늦춘 것은 중학교 교육 과정의 충실한 이수를 위해 중학교 내신 성적 반영기준을 3학년 1학기에서 3학년 2학기까지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 특목고는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하게 된다.

경기 지역 특목고 입시는 11월 말에 진행되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그동안 서울 지역의 특목고 전형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특별전형에 이은 일반전형 순서로 진행됐다.

또 서울지역 외고와 과학고, 국제고 등은 입시전형을 동시에 실시해 수험생들은 올해부터 사실상 1개 특목고에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한 학교의 특별전형에서 떨어지면 뒤이어 진행되는 다른 학교의 일반전형에도 지원할 수 있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목고 입시 개선안'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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