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활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8.01.07 09:23

[펀드플로]국내 1500억…해외 2200억

연초부터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1월2일과 3일 이틀간 국내 및 해외주식형 펀드로 37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렸다.

7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재투자분(1080억원)을 제외시 1043억원 증가했다. 새해 들어 이틀간 1510억원이 유입됐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640억원 증가했다. 전날 626억원에 이어 이틀간 2266억원이 몰렸다.

작년말과 유사하게 국내주식형펀드 신규자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성장형 펀드로 집중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4 C-A'으로 245억원이 몰렸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121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과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로 각각 75억원, 67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과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 1'에서는 각각 22억원, 21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주식형펀드 신규자금은 브릭스펀드로 집중됐다.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 1'으로 각각 219억원, 143억원이 몰렸다. '미래에셋BRICs업종대표주식형자 1C-A'으로 116억원,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으로 104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봉쥬르차이나주식 1'과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에서는 각각 46억원, 2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연초 코스피 조정과 국내주식형펀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1000억원 이상 설정액이 증가했다"며 "2008년 주목받는 브릭스, 아시아이머징펀드로의 견조한 자금유입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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