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중순 한누리투자증권은 공식 인수한 뒤 기존 증권사에 대한 M&A 이슈가 줄어들면서 관련 증권사의 투자메리트가 감소했었다"면서 최근 다시 점화된 M&A 이슈가 중소형증권사의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기업은행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중심으로 증권사 인수 또는 신설을 통한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대형화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중소형증권사의 투자메리트가 점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M&A 대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증권사는 △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인 신흥증권 한양증권 골든브릿지증권 유화증권 부국증권과 △ M&A 대상으로 거론됐던 교보증권, SK증권 △ 그리고 그룹차원에서 대형화 시도 가능성이 높은 NH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 3일 신흥증권은 조회공시를 통해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자본금 580억원 규모의 소형증권사로서 그 동안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소형사들의 M&A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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