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공익재단 설립..첫해 100억 출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1.07 09:00

사회공익, 장학, 국제교류협력 사업 등 펼칠 계획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은 7일 CI(기업이미지) 선포식에서 경영정신인 '또또사랑'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웅진공익재단(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초기 출연금은 총 100억원으로 웅진그룹은 매년 30억원 이상을 출연해 장기적으로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첫해 출연금은 윤 회장이 50억원을, 웅진씽크빅과 웅진코웨이가 각각 25억원씩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으로는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내정했으며 재단 이사회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익사업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연수사업을 펼치는 한편, 점진적으로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사회문화, 교육, 환경 부문의 국제교류협력 사업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웅진그룹은 그 동안 그룹 차원에서 공주시 유구천 살리기 운동, 캄보디아내 우물파주기와 교육지원 등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또 전 계열사 별로 봉사단을 발족해 전임직원이 연 16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