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새해 첫주 소폭 상승…거래 한산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1.06 15:44

서울 노원구 0.09%↑…송파·서대문 0.01%↓

새해 첫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한산했다. 재건축아파트의 호가 강세가 이어졌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0.03% 올랐다고 6일 밝혔다.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09%)가 가장 많이 올랐다. 강동구(0.08%) 강남구(0.07%) 성동구(0.06%) 도봉구(0.05%) 관악구(0.04%) 등도 비교적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노원구에서는 99㎡(30평형)대 이하 소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월계동은 드림랜드 공원화 재료로 가격 상승세를 지속했다. 성동구에서는 성수동1가 대림로즈빌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송파구(-0.01%) 서대문구(-0.01%)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 시장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도 호가 상승폭이 커진데다 새 정부가 규제 완화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에서는 중동(0.05%)이 유일하게 올랐다. 분당 평촌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일산(-0.01%)은 하락했다.

중동 미리내롯데2단지, 삼성아파트 중소형은 방학 학군 수요가 형성되면서 주택형별로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도에서는 양주(0.21%) 광명(0.11%) 이천(0.09%) 오산(0.08%) 의정부(0.06%) 남양주(0.05%) 시흥(0.03%)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0.07% 올랐다.

수원(-0.07%) 용인(-0.04%) 고양(-0.0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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