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엘든 "단일화된 규제 당국 필요"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1.06 12:30
데이비드 엘든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은 6일 "한국에는 규제 체계의 중복이 있는 것 같다. 성공적 금융센터를 보면 단일화되고 독립적인 규제당국이 있다"며 규제 당국의 일원화를 주문했다.

엘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금융환경을 둘러싼 규제 완화의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모두발언

저는 1968년 영국을 떠났다. 40년동안 중동과 아시아 각지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서의 경험이 새 정부에서 국제적인 시각을 제시할 수 있고 해결책을 조언할 수 있다고 해서 불려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게 특별한 기술이나 전문지식이 있지는 않다. 다양한 나라에서의 경험이 유용하게 활용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당선인은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의 한국 진출에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인수위는 해외 기업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어려움의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모색하고 있다.

◇ 일문일답

- 외자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정책 수단이 있나.

▶ 구체적인 정책 수단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다. 몇년 동안 투자자들은 중국을 지켜봐 왔다.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아시아 투자지는 어디인가 할 때 한국이 그 속에 포함돼 있어야 한다. 투자자들은 한국 투자시 기업 환경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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