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샤프, 필립스, 파나소닉, MS, 인텔, 모토로라, HP, 노키아 등 전 세계 글로벌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CES가 7일부터 10일까지 'Welcome to the World of Imagine(상상이 현실로 되는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은 CES에 각각 대규모 독립전시장을 설치하고 TV, 모니터, 휴대폰 등 올해 시장공략을 위해 개발한 상품들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모니터, 블루레이와 HD-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오 HD 플레이어 신제품, 풀HD 프로젝터, 풀HD 캠코더 신제품 등 AV 제품, '블랙잭2(SGH-i617)' 등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 첨단 휴대폰도 대거 출품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총괄도 처음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0나노 64기가 낸드플래시와 세계 최고속인 6.0Gbps를 구현하는 GDDR5, 16GByte eMMC(moviNAND)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삼성테크윈은 고속영상처리기술인 드림엔진II(DRIM II)와 AMOLED를 탑재한 HD 디지털 카메라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2,380㎡(669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PDP TV, LCD TV 등 첨단 디스플레이와 홈씨어터 등 AV제품, 뷰티폰,뮤직폰 등 최신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획기적인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한 PDP TV와 LCD TV 전략제품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하이엔드 오디오의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이 직접 튜닝한 HD급 홈씨어터 시스템도 선보인다.
이밖에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블루레이, HD-DVD
양규격 호환제품 1세대 슈퍼블루 플레이어(모델명:BH1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세대 슈퍼블루 플레이어(BH200)도 선보인다.
대우일렉도 약 430㎡ (130평)의 독립 부스에서 디지털 영상가전, 휴대용 디지털 기기, 상업용 DID 제품등을 대규모로 전시한다.
이밖에 LG필립스LCD도 친환경·사용자 중심의 LCD 제품을 대거 출품하며,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주자로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LPL은 퍼블릭 디스플레이, 울트라 슬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그린 테크놀로지, IT 테크 등 9가지 존(Zone)을 중심으로 첨단 LCD 제품들을 전시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