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헤드',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원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1.04 10:52
FnC코오롱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지난 3일 국가대표 스노보드 및 프리스타일 선수들의 훈련비와 훈련용품 일체를 후원하는 조인식을 사단법인 대한스키협회와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기간은 벤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0년까지 3년간이며 벤쿠버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단의 경기복까지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계약은 대한스키협회 최초의 다년 후원계약이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스노보드 및 프리스키 스타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안정적인 훈련비용과 용품 지원을 받게 돼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본선진출 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박준식 헤드 브랜드 매니저는 "이미 유럽과 일본 국가대표팀은 미즈노, 피닉스 등 대표적인 스키·보드웨어 업체의 안정적인 후원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며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최적의 경기 컨디션을 위해 고기능성 라인인 H2X 라인을 바탕으로 별도의 의류를 기획하고 디자인하여 국가대표팀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헤드는 국가대표팀 지원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위한 고기능성 스키 스노보드 제품라인도 상품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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