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07년 美 판매량 12% 감소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8.01.04 03:02
포드의 지난해 12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일년 전보다 9.2% 감소했다.

포드는 12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23만3621대에서 21만2094대로 줄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한 해 판매량은 12% 감소했다.

미국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자동차 수요가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휘발유 가격이 갤론당 3달러를 넘고 소비 심리가 악화되면서 미국인들은 한 해 동안 자동차 1610만대를 구입하는 데 그쳤다.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포드는 "올해도 힘겨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미국에서 1520만~1570만대의 자동차를 팔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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