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관 신년인사회는 국무총리, 국회의장, 선관위원장 등 헌법기관장과 각부처 장관 및 정당 대표들이 참석하는 자리.
그러나 강 대표는 참석대상이기는 하지만 관례상 불참키로 했다. 현재 여권인사가 중심이 되는 행사라는 점도 이유다.
나경원 대변인은 "국가기관 신년인사회라고는 하지만 여권인사 중심이기 때문에 참석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박근혜 전 대표 시절에도 그랬고 관례상 한나라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대통합민주신당 오충일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키로 했다. 민주노동당은 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천영세 원내대표가, 국민중심당은 김낙성 원내대표가 대신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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