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등서 '장기전세' 765가구 나온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1.03 10:16

7일부터 인터넷·방문청약 동시진행...청약 경쟁률 높을 듯

↑ 은평뉴타운 1지구 위치도

오는 7일부터 주변 아파트 전세금액의 70~8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76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1지구, 장지4단지, 성동구, 금천구, 강서구 등의 역세권에 '시프트' 765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유형별 전세금과 가구수는 △은평뉴타운1지구 전용59㎡(18평, 9799만원) 409가구, 전용84㎡(25.4평, 1억2630만원) 251가구 △장지4단지 전용59㎡(18평, 1억1109만원) 75가구 △성동구 와이엠프라젠 전용45㎡(13.6평, 6382만원) 1가구, 전용 59㎡(18평, 8900만원) 2가구, 전용84㎡(25.4평, 1억1440만원) 2가구 △금천구 백운한비치 전용59㎡(18평, 8300만원) 7가구, 전용84㎡(25.4평, 1억700만원) 2가구 △강서구 보람더하임 전용84㎡(25.4평, 1억2666만원) 16가구 등이다.

↑ 제4차 '시프트' 공급현황


은평1지구와 장지지구의 전용59㎡(18평)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241만380원)이하 소득,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의 토지, 현재가치기준으로 2200만원 이하의 자동차 등의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청약 할 수 있다.

일반공급분(269가구)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면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우선공급분(140가구)은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 공급된다.

은평1지구의 전용84㎡(25.4평) 일반공급분(219가구)은 청약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한 자로 납입인정 회차 기준 24회 이상인 사람이 1순위 자격을 얻게된다.

우선공급분(25가구)은 노부모 부양자에게 공급되며 청약저축1순위자로 공고일 현재 만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이상 계속 부양하고 있는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특별공급분(7가구)은 민법상 미성년자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 분양된다.


와이엠프라젠과 백운한비치, 보람더하임 등 재건축 시프트는 공고일 현재 무주택기간과 공급주택이 소재하는 구에 거주한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사람이 1순위가 된다.

↑ 공급일정


청약접수는 우선·특별공급자가 오는 7~11일, 일반공급1순위자는 8~11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넷(www.shift.or.kr)청약과 방문접수(SH공사)가 함께 이뤄진다. 계약기간은 3월10~14일까지다. 입주는 은평뉴타운이 6월, 장지4단지가 4월, 나머지 3개 시프트는 모두 3월 예정이다.

은평뉴타운1지구 시프트 모델하우스는 18~20일까지, 장지4단지는 5~11일까지 현장에서 공개한다. 나머지 시프트는 5~6일까지 역시 현장에서 오픈한다.

SH공사 관계자는 "시프트는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매번 공급때마다 평균 8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은평뉴타운과 장지지구 등 인기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이번 공급은 더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프트 관련문의: 1600-3456, 3400-7114,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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