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꿈]미리 가본 올림픽 경기장

베이징(중국)=유일한·김주동 기자 | 2008.01.03 11:40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 올림픽이 치러질 핵심지역인 중국 베이징 야윈춘의 올림픽공원은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다.

주경기장 등 주요 건물들은 이미 '겉옷'을 갖추고 있으며 2개월여 후 완공될 예정이다. 새집 모양으로 벌써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경기장 '냐오차오'는 4년여 공사진행 중이며, 완공 후 9만1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냐오차오'의 왼편에 위치한 수영장 '워터 큐브'는 전면이 투명하고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중국의 취약점인 환경에 신경을 쓴 '작품'이다. 순웨이더 올림픽조직위원회 신문선전부 부부장은 "'워터 큐브'는 세계 최고의 건물이 될 것"이라며 추켜세우고, 이 건물이 그린올림픽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공사장 주변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구역 내 촬영장소도 한 곳으로 제한돼 있다.

↑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냐오차오'의 공사 진행상황 사진. 2개월 정도 후 완공될 예정이다. ⓒ베이징올림픽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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