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요금인하 영향 제한적-동양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1.03 08:34
동양종합금융증권은 3일 휴대폰 요금 인하 추진에 따른 관련 주식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2월 이후 주가가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대해선 목표주가 31만원, LG텔레콤은 1만4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차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요금 인하 정책의 틀은 MVNO 도입, 결합서비스 활성화, 지배적 사업자의 요금 인가제 폐지 등의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 방식"이라며 현 정부의 추진 방향과 동일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이 자리 잡을 경우 규제에 의한 일률적인 요금 인하 방식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또 "요금 인하를 실행한다고 하더라도, 매출액 대비 1~1.5%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가입비 인하의 경우에도 명목적으로 현재의 가입비에서 큰 폭으로 낮추더라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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