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872가구를 모집하는 '하이파크시티' 1순위 청약에서 431가구만 접수, 청약률이 10%도 넘지 못했다.
신동아건설이 공급한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는 3316가구 모집에 203가구만 청약했다. 특히 A2블럭 전용면적 146.5㎡(44.3평)를 비롯한 6개 주택형은 단 한명도 청약하지 않아 청약률 0%를 기록했다.
동문건설이 분양한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도 사정은 마찬가지. 모두 1556가구를 공급했지만 228명만 접수했다. A1블럭 125㎡(38평)를 포함한 3개 주택형에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
모든 주택형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은 '하이파크시티 동문굿모닝힐' 전용면적 85A㎡(25.7평)로 119가구 모집에 82명이 신청, 0.7대1에도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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