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지난 한 해 모두 232억6000만달러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12월 말 현재 유가증권 2317억8000만달러(88.4%), 예치금 299억9000만달러(11.4%),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 3억1000만달러(0.1%), 금 7000만달러(0.03%) 등으로 구성됐다.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지만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한편, 주요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기준으로 ▲중국 1조4336억달러(9월말 기준) ▲일본 9702억달러 ▲러시아 4635억달러 ▲인도 2735억달러 ▲대만 2701억달러 ▲한국 2619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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