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대적인 저가 할인전 개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01.03 08:30

PL상품 450개 추가 출시, 신선식품도 거품 제거

신세계 이마트는 3일부터 전국 전점에서 '2008 이마트 가격혁명 대전'을 열고 연간 가격 변동 없는 상품군 '365상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PL 상품 450여개를 추가로 내놓고 신선식품도 대거 선보인다.

'365상품'은 이마트가 국내 유명 메이커와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동종의 다른 상품보다 최대 40% 저렴하다. 연중 가격 변동 없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거품을 뺀 가격이어서 에누리나 추가 증정 같은 프로모션을 배제한다.

이마트는 가공, 생활, 잡화 부문에 60여개 상품을 1차로 선보이고 향후 1000여가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또 신선식품을 지목해 대대적인 저가 공세도 예고했다. 100여명의 신선식품 전문 바이어가 상품의 생산 단계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의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기법이 동원됐다. 첫 행사로 3일부터 9일까지 '제1회 신선식품 fresh 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450여 PL 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품목 수를 3500여개로 늘렸다. 올해 PL에서만 1조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아 전체 매출의 13%까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품가격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내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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