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9개월만에 10조 이하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1.02 15:58
고객예탁금이 9개월만에 10조원이하로 떨어졌다.

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예탁금은 전날보다 3679억원 줄어든 9조7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급감하면서 지난해 4월6일(9조8245억원)이후 9개월만에 10조원이하로 낮아졌다. 아울러 지난해 3월 27일(9조6978억원)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예탁금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놓은 자금으로 예탁금이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주식을 사려는 대기 투자자들이 적다는 의미다. 그만큼 주식시장에 대한 열기가 식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물옵션예수금은 751억원 감소한 6조4791억원이다.

미수금은 86억원 증가한 1815억원, 신용융자잔액은 135억원 감소한 4조466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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