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부회장 "해외서 안정적 성과 창출해야"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1.02 15:47

LS전선 신년사에서 "성과창출 극대화, 글로벌경영 확대 등 강조"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금까지 투입된 자원이 반드시 경영성과로 나타나야 한다"며 "이제는 해외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의 경영방침을 △성과창출 극대화, △글로벌경영 가속화, △생활속의 혁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과창출과 관련, "사업구조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고부가 사업은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신사업은 조기전력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 회사 내부로는 6시그마와 SCM을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활동에도 소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올 봄엔 LS전선의 기틀을 다졌던 삼성동 본사를 떠나 안양으로 이전하게 된다"며 "본사 이전은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위한 디딤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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