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올해 목표는 '수익성 제고'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1.02 15:18
유한양행이 2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경영화두로 '열정 2008, 창조와 책임"을 내세웠다.

유한양행은 2일 본사 대연수실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차중근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7년 한해 어려웠던 많은 난관들을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극복하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후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우리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가시켜 줬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사업목표 초과 달성 △신제품 적기 출품 △경영자원의 수익성 제고 △창의적인 업무혁신 등을 4대 경영지표로 제시했다.

차중근 사장은 "과거의 성공요소나 경영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난 창조적인 변화 노력과 함께 성장 및 수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며 "이를 책임지고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열정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1월 1일자로 상무 2명, 이사대우 10명, 부장 2명, 차장 12명 등 총 174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개발 1팀장인 서상훈 이사가 개발실장(상무보 승진)을, 수출 팀장인 최재혁 이사가 해외사업부장(상무보 승진)을 각각 맡게 됐다.

또한 이사대우 승진자는 강덕현 ETC 영업 3부장과 지광우 북북지점장, 안교준 부산지점장, 전형근 생활용품 마케팅팀장, 이영래 cGMP 추진팀장, 사철기 R&D 전략팀장, 김재규 신약연구실 부장, 김상철 경영기획팀장, 송두영 재무팀장, 정연덕 인사총무팀장 등이다.

↑ 유한양행은 2일 본사 대연수실에서 차중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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