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11만9000원(7.04%) 하락한 1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2월 28일 11% 상승 마감하면서 종가급변 종목으로 투자주의에 공시됐다. 신격호 회장은 지분중 2만6437주(1.86%)를 주당 169만원에 롯데미도파에 증여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롯데제과가 종가급변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주가 조정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의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투자의견 '매수'을 제시했다.
이정인 푸르덴셜투자증권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는 건과와 빙과부문 모두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다"며 "우수한 재무구조와 자산가치에도 증시에서 기업가치 평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롯데제과에 대한 할인요인이 감소하고 있다"며 "롯데쇼핑을 포함한 계열사의 자산가치, 향후 롯데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수혜, 해외제과 부문의 고성장 등에 따라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롯데미도파는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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