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株, 연초 랠리 재시작?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1.02 10:14

[특징주]대운하 관련주 등 동반 급등세

2007년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관련주들이 연초부터 동반 급등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증시에서 삼호개발 특수건설 이화공영 홈센타 동신건설 삼목정공 등 이른바 대운하 관련주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 당선자측의 대운하 공약 추진 의지 등이 발표되며 대선 이후 조정을 극복하고 이날 초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 당선자와 대주주간 친분으로 급등했던 신천개발도 이날 상한가에 합류 중이다. 리젠도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으며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가 대주주인 EG도 10% 이상 급등 중이다. 이밖에도 효성ITX 한국타이어 세중나모여행 등 이 당선자와 인연이 있는 대주주를 가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명박 관련주들은 지난 19일 대선 이후부터 주가가 급격히 조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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