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Q 성장률 예상밖 하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1.02 10:19 싱가포르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으로 3.2% 감소해 예상 밖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제조업 수출 둔화가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싱가포르 정부는 4분기 GDP가 3.2% 감소, 14분기만에 첫 감소세를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3.1% 증가와 크게 어긋나는 결과다. 제조업은 전년비 0.5% 증가에 그쳐 전분기 증가율(10.3%)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서비스업은 전년 4분기 보다 8.3% 증가해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작은 섬나라 싱가포르, 금융대국 도약"싱가포르 상장 中 조선업체 투자 적기"싱가포르 국부펀드, 세계금융의 '큰 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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