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지수변동성 확대 매수기회-메리츠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1.02 08:51
메리츠증권은 2008년 1월 증시전망을 통해 지수변동성 확대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신주도주인 금융 IT·SW 건설 통신 운송 유통업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전략팀장은 "과거 1년간격으로 회복과 휴식을 반복하는 우리증시 경험상 2008년은 휴식기로 하반기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선효과 발생과 풍부한 증시자금으로 올해를 휴식기로 단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된다"며 "1월 증시에서 이에 대한 판단잣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1월에는 위기와 기회의 변수가 공존하고 있어 투자판단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수변동성 확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월 리스크로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서브프라임(비우량자산담보대출) 위기의 가계부문 전이 가능성, 미국 투자은행의 2007년 4분기 실적발표, 한국의 은행채 만기도래 등을 꼽았다.


하지만 연말 19조4000억원에 달한 주식형펀드 신규유입액, 풍부한 증시자금, 대통령 취임식 등은 증시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제강 삼성화재 현대건설 등을 신규편입시켰다. 1월 코스피 예상전망치는 1800~1960선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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