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일 태안에서 시무식 및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1.01 15:16

새해 첫 활동을 봉사활동으로 광폭 행보 나서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계가 새해의 첫 시작을 태안 원유 유출사고 현장 등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이 2일 태안을 찾아 시무식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복구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웅진식품 등도 새해의 시작을 태안 봉사활동에 보내거나 보낼 예정이다.

전경련은 2일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진 후 기름 방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경련은 지난 28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회장단 간담회 후 태안 시무식을 신호탄으로 활동의 폭을 대폭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제살리기의 주역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유 유출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새해의 시작을 의미있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태안에서 시무식을 갖고 방제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경련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직원 100여명도 1일 하루 태안 자원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웅진식품 임직원 140여명도 오는 3일 태안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시무식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연말에도 KT 400여명의 임직원들이 28일 태안봉사활동에 나섰고, CJ그룹 임직원 80여명이 29일과 30일 1박 2일로 태안에서 방제작업으로 종무식을 대신하는 등 경제계가 연말연시 의미있는 종무식과 시무식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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