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는 당초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올 3월 31일까지만 한시 적용할 예정이었던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상품 2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상품은 실속선언(월 1만원, 1기가바이트)과 무제한 정액형인 자유선언(월 1만9800원) 2가지다.
KT는 오는 3월말까지만 적용하려고 했던 와이브로 프로모션 요금상품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와이브로가 단기간에 가입자가 10만명이 넘어선데다, 우리나라 와이브로 기술이 3세대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면서 "이에 발맞춰 앞으로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판매를 연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올 9월 30일까지 KT 와이브로에 가입하면 프로모션 요금상품을 11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학내에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W캠퍼스요금(월 3000원)과 정보형 서비스요금 (UCC무제한, 펀 무제한, 라이프 무제한, 증권무제한 각 3000원)등 선택형 요금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표현명 KT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 요금상품 연장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와이브로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면서 "와이브로가 고객과 항상 함께 하는 디지털 라이프 파트너로 ‘밖에서도 마음껏 나만의 인터넷’을 즐기는 국민 모두의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미 지난해 12월 'KT와이브로+네스팟 POP' 결합상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해당 결합상품 가입 고객은 오는 11월말까지 월 1만9800원으로 와이브로는 물론 전국 1만1000여개의 네스팟존에서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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