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기존주택판매 0.4%↑, 예상 상회(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1.01 00:42
미국의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예상 밖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3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월의 498만채(연율 기준)보다 0.4% 증가한 500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는 상회했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선 20% 줄어든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10월과 동일한 497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가격(중앙값)은 전년 동기에 비해 3.3% 하락한 21만200달러로 조사됐다.

도쿄 미쓰비시UFJ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주택가격 하락 신호가 있을 경우, 잠재 구매자들은 한발 물러서 있기 마련"이라며 부동산 경기 위축 탈출 신호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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