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건교, "새정부서도 정책마무리가 중요"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1.01 06:50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다음달 출범하는 새정부에서도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추진돼야 집값 안정과 함께 주거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병은 뿌리를 뽑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다"고 전제하며 "(참여정부가)그동안 추진해 온 부동산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확보되면 소유문화에서 주거문화로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교부 공직자들을 향해 "그동안 많은 정책적 노력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시장이 다시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며 "마무리를 잘못하면 또다시 과거로 돌아가 주거적인 투기와 집값 불안이 재연돼 지난 5년간의 노력이 고통과 비용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거점사업 등을 토대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가속화하고 누구에게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동북아 물류허브를 위한 물류경쟁력 제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남북경협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남북협력 토대를 공고히 하고 건설산업을 첨단 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진화 노력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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