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31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1월 중으로 이 당선인 차원의 대미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며 "대미 특사로는 정몽준 의원 등 여러 인물들을 놓고 저울질 중"이라고 말했다.
대미특사로는 대미 외교에 정통한 인물 중 한명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이 관계의 설명이다. 이 당선인는 취임 직후 미국을 방문해 부시 미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당선인은 곧이어 일ㆍ중ㆍ러 등을 방문 주변 4강 외교를 진행하며, G-8 정상회담 초청 참석, 베이징 올림픽, 유엔총회, APEC, ASEAN+3 등 거의 매달 외교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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