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이 각각 0.01%, 0.02%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기(신도시 제외) 지역은 0.03%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0.21%)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은평구(0.16%) 서대문구(0.14%) 성동구(0.05%) 노원구(0.05%) 강남구(0.03%) 등이 뒤를 이었다.
동대문구 전농동 SK, 은평구 응암동 경남·신사동 라이프미성 등 소형아파트에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마포구(-0.05%) 중랑구(-0.05%) 강서구(-0.04%) 서초구(-0.03%) 강동구(-0.02%) 등은 하락했다.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 중랑구 상봉동 건영2차, 강서구 화곡동 화곡2주구 등은 전셋값이 500만∼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7%)과 분당(0.04%)이 상승세를 보였다.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고 평촌은 0.04% 떨어졌다.
일산 주엽동 문촌신안 소형물건은 이사수요가 몰리며 대부분 소진됐다. 전셋값도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분당은 내집마련을 미루고 있는 수요가 많아 소형 전세물건이 귀한 상황이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18%) 의왕(-0.07%) 용인(-0.06%) 고양(-0.04%) 등이 하락했다. 인천도 0.08%나 떨어졌다.
안성 공도읍 쌍용스윗닷홈과 인천 부평구 삼산동 주공미래타운5단지 등 전셋값이 500만원 정도 빠졌다.
반면 양주(0.16%) 시흥(0.05%) 파주(0.03%) 안산(0.03%) 광명(0.01%)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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