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r114.co.kr)는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고, 인천·경기(신도시 제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0.22%) 은평구(0.13%) 동대문구(0.13%) 노원구(0.12%) 서대문구(0.11%) 도봉구(0.11%) 강남구(0.08%) 영등포구(0.07%) 성북구(0.05%)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미아동 한일유앤아이, 은평구 응암동 우성·신사동 삼부, 동대문구 전농동 SK 등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송파구(-0.03%) 서초구(-0.02%) 강동구(-0.01%) 양천구(-0.01%) 등은 하락했다. 대선 이후 중소형 문의는 늘었지만 중대형은 수요가 없어 매매값이 빠졌다.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0.05%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서초·송파 재건축아파트는 매수세가 없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3%)과 일산(-0.01%)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중동은 전주보다 0.04% 올랐고 평촌과 산본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경기도에서는 양주(0.10%) 과천(0.09%) 시흥(0.06%) 광명(0.06%) 평택(0.05%) 남양주(0.05%) 의정부(0.04%) 등이 상승했다. 인천은 0.02% 올랐다.
용인(-0.07%) 하남(-0.07%) 의왕(-0.06%) 김포(-0.01%) 화성(-0.01%) 등은 매매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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