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봉사단 2기 해단식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12.30 11:00

'Let’s Go 봉사단' 해외서 봉사활동..우수 참가자가 3기 현장 지도 계획


LG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대학생 자원 봉사단인 'Let's Go 봉사단' 2기 해단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봉사 활동 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기획해 몸소 실천하는 LG전자의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국내 대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인터넷 전문기업 NHN과 함께 'LG-굿네이버스 Let’s Go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활동한 2기 봉사단은 총 70개 팀 200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해외 각국에서 의료봉사, 자폐아 치료 지원,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참가 대학생 1000여 명을 비롯해 김영기 LG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영기 부사장, 이일화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LG전자는 2기 봉사단 중 20명의 우수 대학생을 뽑아 내년 5월 발족되는 3기 봉사단의 워크숍 진행과 현장지도를 직접 맡길 계획이다.

또 카페 형식으로 운영해 왔던 커뮤니티도 3기부터는 자체 홈페이지로 바꿔 의견 교환과 정보 공유의 기회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자원봉사 활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대학생 봉사 활동에 LG전자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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