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올해 美 최고 IPO 주간사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29 11:27
메릴린치가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주간사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메릴린치가 주간한 IPO는 모두 47건, 72억3000만달러 규모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서 이뤄진 IPO의 14%를 차지했다.

이어 모간스탠리가 49건으로 72억2000만달러의 IPO를 성사시키며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골드만삭스는 50억달러(36건)로 3위로 물러났다.


리먼브러더스와 크레딧스위스, UBS, 씨티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미국 시장에서 이뤄진 IPO는 모두 234건으로 지난 해 보다 18% 증가해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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