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유니슨 사고·외국인 휴맥스 팔고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2.29 11:12

[투자자별 매매동향]코스닥시장

이번주(24~28일) 코스닥지수는 705.23으로 마감했다. 전주보다 6.77포인트(0.97%) 상승하며 폐장을 앞두고 700을 지켜냈다.

올 한해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의 급등을 부러운채 바라만 보아야했다. 코스닥지수는 올 한해동안 16.1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들이 700포인트 밑에서는 매수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2007년4분기 실적우량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를 꾸준히 하고 있어 시장의 하방 경직성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7억24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0억2400만원, 4억5200만원 순매도했다.

기관중 은행은 154억5500만원, 자산운용 투자회사 76억1700만원, 종금저축은행 34억1100만원 순매도했다. 증권과 연금기금공제회는 각각 96억3100만원, 21억1700만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풍력발전 부품 제조업체인 유니슨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133억원 사들였다. 뒤이어 폴리플러스 33억원, 세실 30억원, 다윈텍 27억1000만원, 탑엔지니어링 25억원, 성광벤드 19억6400만원, SSCP 19억30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NHN을 91억원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내다팔았다. 뒤이어 아시아나항공 80억4700만원, LG텔레콤 63억4100만원, 주성엔지니어 51억3300만원, 메가스터디 48억5600만원, 키움증권 48억1800만원, 태광 39억7700만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기관이 가장 많이 내다 판 NHN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대금은 238억700만원이었다. 이어 태광 85억8400만원, LG텔레콤 81억3900만원, 리노스 46억2100만원, 크레듀 44억400만원, SK컴즈 34억5800만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휴맥스를 95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뒤이어 유니슨 89억4500만원, SSCP 33억4300만원, 태웅 24억5000만원, GS홈쇼핑 21억8400만원, CJ인터넷 21억7700만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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