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날씨 따뜻하다' 유가 5일만에 하락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29 10:05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일만에 하락하며 1개월래 최고치에서 한 걸음 물러났다. 미국의 1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아 난방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62센트(0.6%) 밀린 배럴당 96달러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원유 재고 감소와 부토 파키스탄 전 총리의 암살 여파로 이날 WTI는 장중 97.92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11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유가는 지난 한 주간 2.9% 상승했고 올들어 59% 뛰었다. 이런 추세라면 8년래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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