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 악재, 英·佛↓-獨↑

김병근 기자 | 2007.12.29 02:19
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주택지표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침체에 따른 순익 감소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0.90포인트(0.32%) 하락한 6476.90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23포인트(0.00%) 떨어진 5627.25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28.72포인트(0.36%) 상승한 8067.3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9% 하락한 연율 64만7000건을 기록, 1995년 4월 이후 12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주택 시장 침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순익 감소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알카텔-루슨트가 2.7% 하락해 2주래 최대 낙폭을 보였고 세계 2위 건축자재 제조업체인 CRH는 1.2% 밀렸다.

테스코가 1.1% 떨어지고 인디텍스가 0.7% 밀리는 등 유통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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