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정부부처 최초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7.12.30 11:00
산업자원부는 30일 정부부처 최초로 정책고객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내놨다.

산자부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성과를 외부에 알리는 보고서를 말한다.

산자부는 보고서를 통해 산업, 무역·투자, 자원·에너지 정책을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정책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또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정부조직 내 행정혁신·자원활용·노동여건·사회공헌 등을 각종 지표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공개했다.

산자부는 올 초 정책 전개시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와 환경의 지속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 이 보고서 작성을 추진해왔다.


이 작업에는 포스코, 대한상의, 기업책임시민센터(NGO) 등의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467명의 정책고객들이 참여, 다양한 의견을 보내왔다.

산자부는 매년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이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산업계에도 지속가능 경영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산자부 홈페이지(www.mocie.go.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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