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차장 '화장품업체 카드사용' 조사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28 14:22
식약청 문병우 차장이 업체에서 받은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국무조정실과 업계에 따르면 문병우 차장은 한 화장품 업체에서 받은 신용카드로 30여차례에 걸쳐 600만원 가량을 결제하고 5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 2장을 받아 썼다가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 암행감찰팀에 적발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달초 이런 사실을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현재로서는 입장을 밝힐 상황이 아니며 수사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차장은 의약품 등의 제조허가,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의약품본부장을 맡아오다 지난 7월 식약청 차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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